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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예절약 4분 소요

장례식장 복장 — 조문객·상주 옷차림과 계절별, 직장에서 바로 갈 때

조문객은 검은색이나 짙은 색의 단정한 옷이면 충분하고, 상주의 상복은 건전가정의례준칙에 기준이 있습니다. 계절별 옷차림, 직장에서 바로 갈 때 바꿀 것, 상장을 다는 기간까지 정리했습니다.

장례식장 복장 — 조문객·상주 옷차림과 계절별, 직장에서 바로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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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배웅 운영자최초 작성 최종 검토

배웅 가이드는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현황, 각 지자체 장사시설 조례(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한국장례문화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검토합니다.편집 방침 보기

조문객은 검은색이나 감색, 짙은 회색처럼 어두운 색의 단정한 옷이면 충분하다. 꼭 검은 정장을 새로 갖출 필요는 없고, 화려한 색과 무늬, 노출이 많은 옷만 피하면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상주의 옷차림은 법령에 기준이 있다. 「건전가정의례준칙」 제14조는 상복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한복이면 흰색, 양복이면 검은색으로 하며 가슴에 상장(喪章)을 달거나 두건을 쓰도록 하고, 부득이하면 평상복으로 할 수 있다고 정한다.

조문객 옷차림의 기본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조의(弔衣)라는 낱말이 있다. '상주가 된 사람을 위문하거나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을 나타낼 때 입는 옷'이라는 뜻이다. 서울시설공단의 전통장례절차 안내에 따르면 전통 상례에서는 문상할 때 모두 흰옷을 입었다. 오늘날에는 어두운 색이 일반적이지만, 핵심은 색 자체보다 눈에 띄지 않는 차림이라는 점에서 같다.

항목무난한 선택피하는 것
정장·겉옷검정, 감색, 짙은 회색원색, 큰 무늬, 광택 있는 소재
셔츠·블라우스흰색이나 어두운 단색화려한 프린트
넥타이검은색밝은 색, 눈에 띄는 무늬
하의어두운 바지, 무릎을 덮는 치마짧은 치마, 찢어진 청바지
양말·스타킹검은색흰 양말, 맨발
신발검은 구두, 어두운 단화밝은 운동화, 슬리퍼
장신구·화장결혼반지 정도큰 귀걸이, 진한 색조 화장, 강한 향수

빈소에 따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 있으니 양말 상태까지 살핀다. 위 기준은 관례이고 지역과 집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어두운 단색 옷을 고르면 어디서도 결례가 되지 않는다.

상주와 유족 — 준칙이 정한 기준

「건전가정의례준칙」은 상주의 옷차림과 기간을 조문으로 정해 두었다.

  • 상복(제14조 제1항):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 한복은 흰색, 양복은 검은색으로 하고 가슴에 상장을 달거나 두건을 쓴다. 부득이하면 평상복으로 할 수 있다.
  • 기간(제14조 제2항): 상복은 장삿날까지 입고, 상장은 탈상할 때까지 단다.
  • 상기(제13조): 부모·조부모와 배우자의 상기는 사망한 날부터 100일까지, 그 밖의 사람은 장삿날까지다.
  • 상장 규격(별표 4): 헝겊을 두 겹으로 하고, 가로 5㎝·세로 3㎝ 크기로 정해 두었다.
  • 누가 상제인가(제15조): 사망자의 배우자와 직계비속이 상제가 되고, 주상은 배우자나 장자가 된다.

실제 현장의 모습은 조금 더 다양하다. 서울시설공단의 현대장례절차 안내는 요즘 남자는 검은 양복, 여자는 흰색이나 검은색 한복을 많이 입고 검은 양장을 입기도 하며, 상주임을 나타내는 표식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장례식장에서는 상복을 빌려 쓰는 경우가 많고, 팔에 두르는 완장이나 가슴 리본을 상장으로 쓰는 경우도 흔하다. 완장의 줄 수로 관계를 나누는 곳도 있지만 이는 준칙에 정해진 내용이 아니다.

계절별 옷차림

여름

  • 반소매 셔츠도 무방하지만 색은 어둡게 고른다. 재킷을 들고 가 빈소에 들어갈 때만 걸치는 사람도 많다.
  • 반바지와 샌들은 피한다. 더운 날 신발을 벗는 빈소에 대비해 여벌 양말을 챙기면 좋다.

겨울

  • 외투가 밝은 색이라면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벗어 팔에 걸친다.
  • 목도리, 장갑, 모자는 빈소 안에서 벗는다.
  • 어두운 색 패딩은 그대로 입고 가도 무방하다.

비 오는 날

  • 우산은 입구의 우산꽂이에 두고, 젖은 신발과 양말을 정리한 뒤 들어간다.

발인 뒤 화장장까지 동행하면 바깥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계절에 맞는 어두운 겉옷과 걷기 편한 검은 신발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화장시설의 위치는 화장시설 찾기에서 미리 볼 수 있다.

직장에서 바로 갈 때

부고는 대개 갑자기 온다.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 없다면 아래만 바꿔도 충분하다.

  • 넥타이: 화려하면 풀거나 검은 넥타이로 바꾼다.
  • 사원증·명찰: 빼서 가방에 넣는다.
  • 밝은 셔츠: 어두운 재킷이 있다면 단추를 잠가 셔츠가 덜 보이게 한다.
  • 화장과 장신구: 립스틱 색을 옅게 하고 큰 장신구는 뺀다.
  • 유니폼·작업복: 어두운 겉옷을 걸치거나, 여의치 않으면 그대로 가도 된다. 옷 때문에 조문을 미루는 것보다 제때 찾아가는 편이 낫다는 것이 흔한 생각이다.

회사 사물함에 검은 넥타이와 검은 양말을 하나씩 넣어 두면 급한 부고에도 당황하지 않는다.

아이와 함께 갈 때

아이에게 정장을 입힐 필요는 없다. 어두운 단색 평상복이면 충분하고, 캐릭터 그림이나 반짝이 장식이 큰 옷만 피한다. 아이가 빈소 분위기를 낯설어할 수 있으니 미리 조용히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두고,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빈소가 어느 장례식장에 차려졌는지 알면 주차와 대중교통 경로를 미리 확인해 옷차림과 신발을 고를 수 있다. 장례식장 주소와 연락처는 장례식장 찾기에서 볼 수 있다.

참고한 공공 기관 자료

본 글은 다음 기관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검토되었습니다. 장례 관습은 지역·종교·가정마다 다르고 요금·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시설과 관할 기관에 함께 확인해 주세요.

잘못된 정보나 갱신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셨다면 contact@kimgoon.kr로 알려주세요. 배웅 편집 방침을 함께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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